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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쟁이 맛집

속초 여행 끝없는 들판과 통창뷰가 일품인 대형 카페 시드누아 속초점

by 두부쟁이 2025. 1. 10.

오랜만에 국내여행에 다녀왔다!

코로나 이후부터 제주도로 시작해

최근에는 호주, 대만까지 다양한 해외를

계속 돌아다녔는데 오랜만에 겨울 바다를

보기 위해 고성으로 떠났다!

 

속초, 양양은 워낙 자주 갔지만

고성까지는 많이 가보지 않았고,

최근 아야진 해변 쪽이나 고성 인근에서

아파트나 숙소, 카페 등이 많이 생기고 있어

핫해지는 동네가 되어가고 있다!

 

알차게 2박3일을 채우고 마지막 날

서울로 다시 가는 길에 아쉬워서

고속도로 직전 들린 대형 카페!

 

주차도 필요하고 뷰도 좋아 보이는

신축 카페를 찾고 있었는데 

딱 적합한 곳을 찾게 되어 도착!

 

시드누아 속초점에 다녀왔다!

 

 


통창뷰가 일품인 대형 카페 시드누아 속초점

 


위치 및 정보

  • 주소 : 강원도 속초시 바람꽃마을1길 38
  • 영업시간
  • ㄴ일 - 금 : 10:00 - 18:00 (라스트오더 17:30)
  • ㄴ토 : 10:00 - 20:00 (라스트오더 19:30)
  • 전화번호 : 0507-1432-0120
  • 주차 : 전용 주차장 + 매장 앞 도로

카페 전용 주차장도 있고, 

앞쪽 라인에 세워진 곳도 있어

주차 자리는 많지만 그만큼 차도 많음!

 

오는 길에 꽤 깊어서 사람이 많으려나

했는데 전용 주차장은 1개 정도만 남았고,

나머지 자리들도 꽉꽉 차 있어

요즘카페의 인기를 실감하는 듯했다.

 

다행히 막 나오는 차량이 있어

쏜살같이 달려가 주차 완료!

가는 길에는 잘 포장된 길로 되어 있고,

깊게 들어가면 큼지막한 건축물이 보임!

공장 같으면서도 하나의 전시장 느낌!

손잡이가 달려있길래 문인줄 알았지만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문이 있다 ㅋㅋ

토요일만 8시까지 운영,

나머지는 6시까지 운영하는데

위치도 위치이다 보니 밤늦게까지는

운영하지 않는 것 같았다.


 

내부 분위기 및 메뉴

그렇게 들어가고 나면

밖에서는 보이지 않던 엄청난 뷰!

층고는 물론이고 통창이라 햇살 가득!

날씨가 추웠지만 햇살이 통째로 들어오니

훈훈한 난로에 들어온 기분이었다 ㅎㅎ

전체적인 인테리어들은 모두 신식이고,

딱 봐도 안전하게 지어져 있는 건물이라

보는 재미가 있었다 ㅎㅎ

겨울이라 그런지 들판이나 나무가

빽빽하지는 않았지만

파란 하늘이 너무 잘 보이고,

천장 끝까지 뚫려있어

사진 찍는 맛도 났다 ㅎㅎ

뷰를 보고 나니 빵들도 눈에 들어옴!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베이커리와

디저트, 그리고 커피 머신이 보인다.

빵집마다 하나씩은 있는 메뉴들이 많고,

맛깔나게 올려져 있어

하나씩 다 집어보고 싶었음 ㅋㅋㅋ

시드누아의 시그니처 같은

케익도 있었는데 이미 담아놓은 게

많아 따로 고르진 못했음 ㅠ

정말 고급져 보이는 케익도 있는데

찍고 싶어서 한 장 찍었음 ㅎㅎ

어쨌거나 빵도 다 고르고 나서

마지막에 카운터에서 음료 주문!

아주 깔끔하게 1장의 메뉴였는데

신기하게 아메리카노가 아닌 블랙커피!

산미가 있는 드립커피인데

흔히 아는 아메리카노 맛은 아니니 참고!

주문한 메뉴는!

 

- 메뉴 -
블랙커피
6,300원

오미자 에이드
7,800원

초코 밀푀유
5,600원

감자빵
4,000원

에그타르트
3,800원

밥 먹고 온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열심히 고르니 3개나 고름 ㅋㅋ

주문을 모두 하고 나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

 

사람들도 엄청 많긴 했지만

층고가 높으니 번잡한 느낌은 덜했음.


 

맛 후기

빵 등장!!

(까먹고 음료 사진 못 찍음 ㅠ)

초코빵, 감자빵, 에그타르트 모두

서로 조합이 되지 않지만 여자친구와

각자 먹어보고 싶은 메뉴로 고름 ㅋㅋㅋ

 

감자빵은 모양만 낸 건 줄 알았는데

정말 감자가 속 안을 꽉 채우고 있어서

깜짝 놀랐음 ㅋㅋㅋ

초코 밀푀유는 속도 초코로 가득해

커피와 딱 어울리는 디저트!

 

그리고 에그타르트는

열심히 부셔줌 ㅋㅋㅋㅋ

다 나름 먹을만했고,

 

아까 말했듯이 커피는

기본 샷을 희석해서 먹는

시드누아의 방법이라

진한 아메리카노를 기대한다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참고!

 

이렇게 열심히 즐기고 나서도

계속 보게 되는 거대한 창은

멍때리기도 좋은 느낌이었음 ㅎ

 

여유 있게 음악을 즐기며 앉아있기 좋았고,

봄이나 가을에 온다면 푸릇푸릇함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이쪽에 온다면 한번 더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속초, 강릉, 고성에서 분위기 좋은

대형 카페를 찾는다면!

시드누아 속초점!!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